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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스크랩 좋은 기사] 출처:시사인 / 나는 삼성의 진짜 주인을 안다. 반도체산업의 유해성

by 액정테크 노트북액정수리 2017. 7. 28.


출처 [시사IN]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659

나는 삼성의 진짜 주인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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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늘날 어떻게 미국 실리콘밸리의 거인들과 어깨를 겨루게 됐는가?

반도체를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삼은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선견지명과, IT 시대에 걸맞은 이건희 회장의 은둔형 리더십을 찬양하는 얘기를 수도 없이 들었지만 어쩐지 미덥지 않았다. 뭔가 중요한 퍼즐 한 조각이 빠졌다는 느낌이었다.


 6월19일자 미국의 경제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반도체 산업의 유해성을 다룬 기사였는데 반도체 칩 제작이 아시아로 옮아갔고, 그 뒤를 유산과 기형아 출산이 뒤따랐다’는 제목의 특집 기사였다.


패스타이즈 팀은 2년 만인 1986년 결과를 내놓았다. 충격이었다. 반도체 플랜트에서 일하는 여성의 유산율은 평균보다 두 배나 높았다. 역학조사에서 이렇게 똑 떨어진 결과가 나온 것은 드문 일이었다. 11월에 회사는 직원들에게 그 사실을 솔직하게 알렸다.


IBM은 따로 존스홉킨스 대학 팀에 조사를 의뢰했다. 업계가 모든 돈을 댄 세 개의 조사 결과는 거의 같은 지점을 가리키고 있었다.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여성의 유산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으며 원인은 칩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독성물질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결과가 나온 1992년 협회는 작업장에서 독성물질을 몰아내겠다고 선언했다. IBM은 한발 더 나아갔다. 1995년까지 모든 글로벌 작업장에서 반도체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바로 그해인 1995년 IBM은 한국의 삼성, SK하이닉스와 5년간 반도체를 대량 구입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 합쳐서 1650억 달러어치를 구입하겠다는 파격적인 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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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와 좋은 기사


추운 겨울을 이겨낸 기자들이 시사인이란 이름으로 처음 나왔을때

20대 청년은 직업도 변변치 않던 신분으로 50만원이라는 거금을

망설임없이 난생 처음 장외주식 100주를 사고 시사인 창간에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요.


오늘 우연히 좋은 기사를 보니 상폐(?) 당하지만 않길 바라던 회사에서 배당 받은 느낌입니다.^^